‘원스톱 고용복지서비스’로 재취업·복지종합상담 등 한 번에 해결

 

8월 26일 수원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개소식에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수원시청
8월 26일 수원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개소식에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수원시청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용남 의원(경기 수원 병)이 유치한 ‘수원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26일 오후 3시 수원시 인계동에 위치한 센터 4층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행자부, 금융위원회 등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간 협업을 통해 이루어졌다.

일자리와 복지 관련 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원스톱 고용-복지서비스’ 기관이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는 수원시 일자리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희망복지지원단, 대한노인회, 서민금융센터 등의 기관이 함께 참여하였다.

실업급여 지급 및 재취업 지원, 구직 기술 향상 지원, 일자리 발굴, 채용행사, 전직지원금 등 고용업무와 서민층 저리 자금 지원, 신용회복 지원, 불법 사금융 피해 상담, 복지종합상담 등 복지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김용남 의원은 지난해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와 2015년 예산안 심사를 통해 센터의 수원 유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하고, 부처별 협조를 구하는 등 노력한 결과 예산 8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남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과 염태영 수원시장, 권용현 여성가족부 차관, 행정자치부, 보건복지부, 경기도 등 관계부처에서 참석하여 수원고용복지센터의 출발을 축하했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인사말에서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통한 노동시장의 안정을 위해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서비스 내실화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용남 의원은 “취업난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절박한 상황에 놓인 수원시민들이 한 장소에서 더 편리하게 고용·복지·금융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센터가 수원 일자리와 복지를 향한 희망의 징검다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산하기관, 민간단체가 공동의 목표를 갖고 한 공간에서 함께 고민하고 호흡하며, 공유하고 소통함으로써 어려움을 해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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