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jpg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 20주년을 기념으로 성결대 총여학생회에서는

‘명숙이 가족되기’ 모금운동을 전개했다.

이들은 여성신문을 통해 강릉 정신지체장애여성 집단 성폭행 사건을

접하게 되었고, 그 주인공인 명숙이에 대한 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주요 목적은 이번 모금운동을 통해 보다 많은 학우들이 성폭력 피해

장애여성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게 되는 것이다.

총여학생회는 19일 정오부터 오후 10시까지 학내에서 사진 선전전,

자보전과 더불어 학우들에게 ‘볶기’를 판매하여 마련한 기금 12만원

을 몇 웅큼의 동전다발과 차곡차곡 모은 천원짜리 지폐다발 형태로 24

일 여성신문사에 전달했다.

총여학생회장 이에스더씨는 “재판을 통해서 가해자에 대한 정당한

징계가 내려지기를 바라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에 관심을 갖

고 명숙이의 손을 잡아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이 여울 기자 cognate@womennews.co.kr'

abortion pill abortion pill abortion pill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