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기말의 불안과 변화의 물결을 타고 미래예측서 출간 붐이

일고 있다. 이 가운데서 동양의 음양오행사상으로 미래 세계를 예측

한 서승환씨의 미래 예측서 〈세계대운명 세계대예측〉이 나와 주목

을 끌고 있다.

이 책은 동양에서 만물 변화의 근본요소로 인식되어온 음양오행기

류를 해설하고, 그것을 기초로 개인의 운명과 국가, 과거와 현재의

변화 법칙을 분석하고 다가올 세기의 미래상을 설계하고 있다.

저자는 앞으로의 시대는 신규의 기류와 신규의 시대라고 진단하고

우리 인류가 새로운 변화를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에 대한 방안과 방

향을 제시한다. 신규의 시대란 무엇이며 음양오행으로 풀이한 변화

의 법칙이란 무엇인가.

이 음양오행의 기류는 상생과 상극을 거듭하며, 새로운 것들을 만

들고 변화를 창조한다. 대세에 따라 미래가 결정되는 것이므로 대세

분석력이 모든 것의 열쇠라 할 수 있다. 책은 그것에 관한 명쾌한

길을 제시한다.

저자 서승환(36)씨는 동양역리철학을 연구하다 국민대 경제학과에

입학, 역학과 경제학의 관계를 공부했다. 저서로 〈사주를 알면 천리

가 보인다〉,〈이렇게 하면 운세가 좋아진다〉등이 있다. 저자는 음

양오행, 동양사주명리학, 미래학적 연구를 집대성한 〈세계대운명 세

계대예측〉 전 3권을 통해 개인·가족·사회·국가·민족·지구

환경·물질·정신 등 천지간 만물에 존재하는 음양오행의 정체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1권은 대세편, 2권은 국가간의 운명, 3권

에서는 미래 법칙과 미래세계를 다루고 있다. (삶과꿈 펴냄/각권 6

천5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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