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5
삼성전자 갤럭시노트5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를 오는 20일 국내 시장에 출시하기로 하면서 ‘스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장 큰 특징은 두 제품 모두 5.7인치 쿼드 HD(2560X1440) 화면을 탑재했다는 점이다. 삼성전자 IM부문 신종균 대표는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는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소개한 프리미엄 대화면 스마트폰의 본격적인 확산을 알리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노트5와 엣지+는 후면1600만·전면 500만 화소의 카메라, 무선충전이 가능한 배터리가 공통으로 탑재됐다. 무선 충전기로 두 제품을 완전히 충전하는 데는 2시간이 걸린다.

갤럭시노트5의 경우, 디자인이 새로워졌다. 뒷면을 곡면으로 디자인해 그립감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필기를 위한 ‘S펜’ 기능도 강화됐다. 갤럭시노트5에서 S펜을 이용해 PDF 파일 위에 직접 필기하고 바로 PDF로 저장할 수 있으며, ‘스크롤 캡처’ 기능을 통해 HTML 문서나 긴 이미지도 한 번에 캡처하고 메모할 수도 있다.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바로 메모할 수 있다.

갤럭시S6엣지+는 지난 4월 출시한 갤럭시S6엣지 화면을 5.1인치에서 5.7인치로 늘린 제품이다.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는 두 가지 모델(32GB, 64GB)로 출시된다.

한편,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는 20일 한국을 시작으로 21일 북미, 28일부터는 중국, 일본 등 대부분의 나라에서 출시된다. 유럽 출시는 9월 초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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