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를 만드는 초국적 여성운동

여성 NGO 활동가들의 삶과 일에 관한 이야기. 인도, 네팔, 중국, 필리핀, 이란 등 아시아와 아프리카 곳곳에서 여성의 인권이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살아가는 여성운동가들의 활동상을 확인할 수 있다.

이소정 외/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1만9000원

 

 

예술의 힘

어린이 문화예술계에 몸담아온 저자가 수년간 현장에서 겪고 고민했던 예술교육에 대한 진솔한 비판과 제언을 담아냈다. 미래 사회의 인재를 키워내기 위한 해답이 왜 예술교육인지를 역설하며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인지를 이야기한다.

김태희/ 착한책가게/ 1만3800원

 

 

죽도록 일만 하다 갈거야?

고단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전하는 ‘진정한 행복을 얻는 방법’에 대한 지혜를 담았다. 무조건 노력을 해서 성공하는 삶이 가치 있다는 기존의 가치관을 뒤집고, ‘평범한 행복’을 손에 넣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케다 기요히코/ 김현영 옮김/ 올댓북스/ 1만2000원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야

이혼 후 아이가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ADHD 진단을 받는 등 힘든 고비를 헤치고 나온 저자 자신의 경험을 다뤘다. 아이와 함께 새로운 삶을 만들어 가기 위해 ‘이혼 후 삶’에 대해 어떤 인식과 태도를 가져야 할지를 이야기한다.

김경림/ 마리네삼층집/ 1만4000원

 

 

나 홀로 부모를 떠안다

일본 르포 작가인 저자가 일본 사회의 화두인 ‘개호’에 대해 진단한다. 간병과 수발을 포함해 돌보는 일을 가리키는 개호. 저자는 독신 개호자들이 떠안은 가장 큰 문제로 고립감을 꼽으며, 자신의 개호 경험을 기록했다.

야마무라 모토키/ 이소담 옮김/ 코난북스/ 1만5000원

 

 

페어리랜드 1: 셉템버와 마녀의 스푼

시간과 공간, 성별을 뒤집는 이야기 구조, 근대성과 폭력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을 담은 판타지 소설. ‘사랑이란 무엇일까’ ‘어둠은 나쁜 것일까’ 등 다채로운 질문과 지혜가 작품 곳곳에 보물처럼 숨어 있다.

캐서린 M 밸런트/ 공보경 옮김/ 작가정신/ 1만2000원

 

 

우리는 어떻게 북소믈리에가 될까

‘패턴 인식 독서법’을 통해 책의 진가를 감별할 수 있는 독서의 고수인 북소믈리에가 되는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책의 내용보다는 흐름을 파악하는 독서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어렵고 딱딱한 고전도 패턴을 알면 이해하기 쉬워진다.

조선우/ 책읽는귀족/ 1만2000원

 

 

프랑스 육아의 비밀

육아할 때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100개 질문에 ‘프랑스식 육아 해법’을 제시했다. 저자는 문제가 생기는 원인을 분석하고, 연령대별로 달라지는 아이의 행동 양상을 설명한다.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화법을 제시했다.

안느 바커스/ 김수진 옮김/ 예문사/ 1만4800원

 

 

최선의 삶

제4회 문학동네 대학소설상 수상작. 2013년 중앙신인문학상을 수상한 저자가 십 년이 넘는 기간 동안 시달려온 악몽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가족과 학교에 대한 불신, 친구를 향한 배신감을 빨아들이는 인물의 성장소설이다.

임솔아/ 문학동네/ 1만원

 

 

아프지 않다는 거짓말

거부, 고독, 상실과 외상, 죄책감, 실패, 낮은 자존감 등 일상적으로 겪는 정서적 상처가 우리 삶과 마음의 건강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역설한다. 상처를 입었을 때 즉시 괴로움을 달래주는 ‘정서적 응급처치’ 방법을 알려준다.

가이 윈치/ 임지원 옮김/ 문학동네/ 1만5800원

 

 

유월의 아버지

아들을 떠나보낸 뒤 투사가 되어,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활동을 30여 년 지속해온 ‘아버지’ 박정기의 삶을 담은 책이다. 개인의 이야기지만 그늘진 자리에서 외롭게 싸우는 모든 이들의 삶의 모습과 통한다.

송기역/ 후마니타스/ 1만5000원

 

 

깃털 떠난 고양이에게 쓰는 편지

저자와 8년간 함께 했던 고양이의 죽음에 대한 상실과 부재의 고통을 편지 형식으로 써내려갔다. 동물의 영혼이라는 문제에 대해서 그간 종교와 철학이 가져온 지독한 인간 중심적인 정의에 이의를 제기한다.

클로드 앙스가리/ 배지선 옮김/ 책공장더불어/ 9000원

 

 

구봉구는 어쩌다 수학을 좋아하게 되었나

문학과 수학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수학적이지 않은 수학책. 주인공 구봉구는 수학 마을에서 다양한 이론들을 접하며 수학에 눈을 뜬다. 재미있는 이야기 형식을 빌려 문과 청소년들도 수학에 부담 없이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민성혜/ 갈매나무/ 1만3000원

 

 

밀양 큰할매

밀양에서 할매와 할배들이 어떤 이유로 10년 동안 송전탑 반대 투쟁을 해 왔는지를 알려주는 동화책이다. 어린의 눈높이에서 밀양의 송전탑 반대 투쟁의 진실을 알리고,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 가능 에너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김규정/ 철수와영희/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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