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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김영빈, 이하 BiFan)가 16일 개막했다. 

개막식은 16일 오후 7시 부천체육관에서 배우 신현준과 이다희의 사회로 진행됐다. 

앞서 6시부터 시작된 레드카펫 행사에는 BiFan 레이디 오연서, BiFan 가이 권율을 비롯해  영화계 스타들이 대거 참석했다. 심사를 맡은 배우 이정현과 김태균 감독, 개막작 ‘문워커스’의 앙투완 바르두-자퀘트 감독 등 국내외 영화인들도 이날 개막식을 찾았다. 

이날 개막식에서 김만수 BiFan조직위원장(부천시장)은 ”올해도 관객들의 꿈과 상상을 실현시켜줄 235편의 판타지 영화가 여러분을 기다린다. 한 여름날 사랑, 환상, 모험 가득한 영화의 천국 문화특별시 부천에서 모두 행복한 추억을 담아 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정현은 심사위원 대표로 “올해 BiFan 심사위원으로서 평소에 만나기 힘든 다양한 장르 영화를 접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영화 축제를 벌인다는 것은 정말 영화인으로서 행복한 일”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시상식이 진행됐다. 장르 영화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배우를 꼽는 ‘잇스타 어워드’는 오달수에게 돌아갔다. 부천시민이 직접 뽑은 개막식에서 가장 보고 싶은 배우(‘판타지아 어워드’)로는 정우와 김고은이 선정됐다.

BiFan과 한국영화제작가협회가 공동으로 선정하는 ‘프로듀서스 초이스’ 부문은 이민호과 문채원이 수상했다. 

개막작 ‘문워커스’의 앙투완 바르두-자퀘트 감독도 이날 무대에 올랐다. 바르두-자퀘트 감독은 “배우 ‘론 펄먼’, ‘루퍼트 그린트’를 대신해서 안부를 전한다. 이 영화는 코미디다. 즐겁게 즐겨달라”고 전했다.

‘문워커스’는 ‘해리포터’에서 론 위즐리 역을 맡았던 루퍼트 그린트와 ‘헬보이’ 등 ‘야수 전문배우’ 이미지에서 발랄한 패션 아이콘으로 변신한 론 펄먼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제19회 BiFan은 이날부터 26일까지 11일간 부천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는 장르영화 250편과 다양한 부대행사가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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