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희극에 고전 실화 가미

 

2015년 하반기 창작 뮤지컬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한여름 밤을 꿈’이 8월 21일 대학로 뮤지컬센터 대극장에서 첫선을 보인다.

이 작품은 대한제국 명성황후의 명으로 고종 황제의 은혼식에서 상영될 영화 ‘장화홍련전’의 촬영 헤프닝을 다뤘다. 극 중 에피소드는 1924년 9월 5일 단성사에서 영화 ‘장화홍련전’을 개봉해 대성공을 이룬 실제 주인공의 이야기다.

셰익스피어 5대 희극 중 하나인 ‘한여름 밤의 꿈’을 모티브로 해 희극성은 유지하되 우리나라 고전 실화를 가미해 국내 정서까지 고려했다.

뮤지컬 정통 보컬 최수형, 정상윤, 김형묵, 박성환, 김경선, 문혜영 등과 브라운관의 주연 같은 조연 오광록, 정의갑, 이상훈, 김재만, 최대성, 김선화, 김필, 김홍표, 강현식, 구용완 그리고 차세대 뮤지컬 스타 이보람, 허민진(초아), 최혜령, 박선호 등이 대거 출연한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