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영 자본시장IT아카데미부서장

 

코스콤(옛 한국증권전산) 사상 첫 여성 부서장이 나왔다.

1991년 코스콤에 입사한 임지영(47·사진) 자본시장IT아카데미부서장은 1일 직원 연수계획과 대내외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담당하는 자본시장IT아카데미부서장으로 임명됐다. 코스콤 창사 38년 이래 첫 여성 부서장이다.

임 부서장은 국내 최초 증권업계 공인인증 시스템을 개발·운영했다. 2011년 사회공헌팀장을 맡아 장애인 IT 보조기구 지원사업 활성화에 힘쓴 공로로 대통령표창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받았다.

코스콤은 자본시장 IT 인프라를 담당하는 회사로 거래소시장과 장외시장의 주요 전산업무를 개발·운영하며 해외 거래소 IT 인프라 개발 사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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