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된 2명의 추가사례를 31일 발표했다. 첫 환자가 발생한 지 11일 만에 국내 메르스 환자가 15명으로 늘었다.
오늘 확인된 2명의 환자 중, 1명(남·35세)은 B병원에서 첫 번째 환자와 동일 병동에 입원했던 환자로 밝혀졌다.
나머지 1명(남·35세)은 동일 병동에 입원했던 어머니(일반 입원 환자로, 현재 자택 격리 중)를 매일 문병한 아들이다.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의심환자 신고와 메르스에 대한 문의에 대응하기 위하여 메르스 핫라인(043-719-7777)을 운영 중이다.
홍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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