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에서 여성 역할의 중요성과 여성 임파워먼트의 확대, 차세대 전문 여성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림대학교와 강원대학교 여대생 31명이 참가했다.
‘글로컬 시대, 차세대 여성 리더로 우뚝 서기’라는 주제로 주한 미국대사관 리처드 로버츠 외교관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지역 여성 리더로 박미현 강원도민일보 이사, 김영숙 한국여성경영인총협회 강원지회 회장(청명산업 대표), 이은영 사회복지법인 계명복지재단 상임이사가, 글로벌 분야의 여성리더로는 김대영 주한 미국대사관 전문위원, 양진운 강원대 에코피스 리더십센터 연구교수, 국제여성가족교류재단의 최희경 박사, 제니킴 다문화가족 음악방송 진행자가 참석해 여성 리더 선배로서 자리매김하기까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리처드 로버츠 외교관은 강연을 통해 “미래에 누구에게나 있을지 모를 실패에 두려워하지 말라”며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여성 리더로 거듭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여성 리더 선배들의 ‘내 인생 펼쳐보기’에서는 사회 각 분야에서 리더로 자리잡은 여성 리더 선배들이 각 분야에서 여성 리더로 활동하기까지의 어려움에 대해 공유하고 여성 리더로 거듭나기 위한 실행 팁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는 참가 여대생과 패널 발표를 진행한 여성 리더, 그리고 전문직여성 춘천클럽 회원들이 분임을 편성해 분임별로 차세대 여성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분야의 여성 선배들과 여대생들과의 그룹별 멘토링을 통해 차세대 여성 리더로서의 꿈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시간이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림대 정유진 학생은 “여성 리더 선배들의 인생 이야기를 듣고, 멘토링을 하는 시간을 통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