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식·음료업계도 저칼로리, 저지방 제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청과 브랜드 Dole(돌)은 다양한 곡물과 과일, 유산균을 한 봉에 담아 물이나 우유에 넣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곡물 파우더 ‘후룻&그레인’ 2종을 출시했다. 현미, 통밀, 찹쌀, 옥수수 등 11가지 곡물에 7가지 과일과 유산균을 더했다. 포화지방, 트랜스 지방, 콜레스테롤이 들어 있지 않으며, 믹스베리와 트로피칼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코카-콜라도 프리미엄 코코넛 음료 ‘지코(ZICO) 오리지널’을 선보였다. 99.9%의 코코넛워터를 농축과정 없이 그대로 담아 진한 풍미와 코코넛 본연의 수분을 즐길 수 있다. 열량은 330ml 기준 65kcal며, 전해질이 함유돼 일상이나 스포츠 활동 후 수분 보충에 좋다.
농심 켈로그가 새롭게 선보인 ‘스페셜K 고구마&바나나’는 다이어트 중에도 먹는 재미를 포기하고 싶지 않은 소비자를 위해 달콤하고 든든한 고구마, 바나나를 추가한 제품이다. 쌀, 통귀리, 통보리, 통밀, 옥수수 등 5가지 곡물로 만든 푸레이크에 고구마 분말과 리얼 바나나 칩을 더했다. 스페셜K 제품 중 식이섬유 함유량이 가장 높다.
동원F&B는 100% 국내산 고구마로 만든 말랭이 간식 ‘자연한입 고구마’를 출시했다. 엄선한 국산 고구마를 정성껏 말려 고구마의 풍미와 쫀득한 식감을 살린 말랭이 간식이다. 고구마 외에 다른 첨가물은 들어있지 않다.
올가홀푸드는 100% 국산 콩 두부로 만든 건강 간식 '오븐에 구워 더 담백한 국산 콩 두부스낵'을 출시했다. 100% 국산 콩 두부, 해바라기유, 검은깨, 유기농 설탕, 우리밀 밀가루, 황토 소금으로만 만들었다. 두부를 손으로 반죽해 오븐에 구워 만들어 트랜스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없다.
블루다이아몬드와 매일유업이 파트너십을 맺고 출시한 아몬드 밀크 ‘아몬드 브리즈’도 있다. 아몬드를 갈아 짜서 물과 혼합한 식물성 음료로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190ml기준 1일 영양소 기준치 89%에 해당하는 비타민E와 33% 해당하는 칼슘이 들어 있으며, 열량은 한팩 기준 35kcal이다.
스칸딕프라자는 스웨덴산 귀리와 유채씨유에 칼슘이 첨가된 무향료, 저지방, 고단백의 건강 음료 ‘오틀리’를 선보였다. 동물성 유제품이 전혀 들어 있지 않고, 고품질 고단백 필수아미노산으로 포만감이 높고 지방 흡수를 줄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