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이 18일 올해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현대상선은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4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성과는 저유가 및 수익성 강화 노력에 따른 실적이라는 게 현대상선의 설명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2% 감소한 1조5702억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손실은 지난해 1분기 828억원 손실보다 대폭 축소된 445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올해 1분기는 컨테이너부문의 전통적 비수기지만 저유가, 수익성 개선노력으로 2010년 1분기 이후 5년 만에 1분기에 영업이익을 시현하는 성과를 올렸다”며 “진행 중인 자구안을 마무리해 유동성 확보 및 부채 축소 등 재무 개선노력 통해 재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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