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 가수 아이유(22·사진)의 생일을 맞이하여 ‘아이유숲’이 서울 여의도에 조성됐다. 지난 1월부터 진행된 ‘아이유숲 프로젝트’는 팬들이 아이유의 생일을 기념하고자 진행한 ‘스타숲 프로젝트’다. 스타숲 프로젝트는 팬들의 모금을 통해 스타의 이름으로 숲을 만드는 친환경 프로젝트다.
아이유 한국 오프라인 팬카페 ‘아잉유’에서 진행된 아이유숲 프로젝트는 팬들의 지지 하에 총 516만원이 모금되었다. 여의도 윤중로 부근에 조성된 아이유숲에는 왕벚나무, 자산홍, 회양목 등 약 250그루의 나무가 심어졌다.
아이유숲 프로젝트에 참여한 팬들은 “아이유의 22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의미로 만들어진 숲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꽃과 쉴 수 있는 그늘을 주는 나무처럼 아이유도 음악과 여러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의 마음속에 아름다움과 휴식을 줄 수 있길 바란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지금까지 국내에 조성된 스타숲은 총 40여 개로, 그동안 김수현숲, 이종석숲, 하정우숲, 지드래곤숲, 엑소 디오, 백현숲 등 다양한 스타숲이 조성되었다.
홍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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