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민인더월드 ‘2015 올해의 어머니 10명’ 선정 발표
미국에서 아프리카까지, 장관에서 평범한 어머니까지 다양

 

위민 인 더 월드 선정 ‘2015년 올해의 어머니 10명’. 왼쪽 위부터 순서대로  로비 데멀린(왼쪽)과 부시라 아와드, 델란 다크힐 사이드, 마리아 사브첸코,  마투 위포, 레이첼 프리드먼 채프먼(오른쪽), 토야 그래험, 에스더 제너(왼쪽),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라미아 팜딘.sumatriptan patch sumatriptan patch sumatriptan patchcialis coupon free discount prescription coupons cialis trial coupon
위민 인 더 월드 선정 ‘2015년 올해의 어머니 10명’. 왼쪽 위부터 순서대로 로비 데멀린(왼쪽)과 부시라 아와드, 델란 다크힐 사이드, 마리아 사브첸코, 마투 위포, 레이첼 프리드먼 채프먼(오른쪽), 토야 그래험, 에스더 제너(왼쪽),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라미아 팜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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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men in the world

여성 인터넷 뉴스 사이트 ‘위민인더월드’(Women in the World)가 어머니날(5월 둘째 주 일요일)을 맞아 ‘2015년 올해의 어머니 10명’의 명단을 선정해 발표했다. 미국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이라크, 독일, 러시아 그리고 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에 걸쳐 사랑과 헌신, 때로는 따끔한 조언도 아끼지 않은 어머니들이 그들이다.

전쟁의 고통 속에서 더욱 강해진 어머니

이스라엘 출신의 로비 데멀린과 팔레스타인 출신의 부시라 아와드는 모두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내전 속에서 아들을 잃었다는 공통점을 가진 어머니들이다. 2002년과 2008년 아들을 잃은 두 사람은 양국 분쟁으로 자식을 잃은 부모들의 모임인 ‘페어런츠 서클’(Parents Circle)에서 처음 만나 서로의 고통을 우정으로 변화시켰다.

ISIS의 타깃이 됐던 야지디 부족 출신의 의사 델란 다크힐 사이드는 ISIS에 의해 20번 이상이나 성노예로 팔려다닌 15세 소녀를 입양해 아이의 어머니가 됐다. 78세의 마리아 사브첸코는 우크라이나 내전 속에서 헬기 파일럿인 딸 나디야가 친러시아 반군에게 포로로 끌려간 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부터 유엔에 이르기까지 말 그대로 이 나라 저 나라를 돌아다니며 세계 리더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질병도 사고도 이겨낸 모성애

서아프리카에서 발병한 에볼라는 수만 명의 아이들을 하루아침에 고아로 만들었다. 17세의 해리스와 9세의 머시 형제는 어머니가 에볼라에 감염된 후 고아원으로 보내졌다. 가족의 친구이자 예전 이웃이었던 사회복지사 마투 위포는 뒤늦게 이 소속을 듣고 아이들을 찾아내 그들의 새로운 부모가 됐다.

‘불구의 신부’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레이철 프리드먼 채프먼은 결혼 전 ‘처녀파티’에서 목이 부러지는 사고를 당한 사연으로 유명해졌다. 응급요원에게 제일 처음 ‘아기를 가질 수 있는가’라고 질문했을 정도로 아기가 간절했던 그는 지난 4월 친구를 대리모로 해서 건강한 딸을 얻은 소식이 알려졌다.

때로는 단호하게, 때로는 너그럽게

토야 그래험은 시위대 속에서 가면을 쓴 채 경찰에게 돌을 던지는 16세 아들의 모습을 발견한 후 바로 아들의 머리를 때리며 끌고 나오는 모습이 TV 화면을 통해 생중계되며 유명해진 인물이다. 일부는 그의 폭력 사용을 비난했지만 네티즌은 ‘올해의 어머니’라고 부르며 단호한 훈육을 칭찬했다.

반면에 전 미국 육상 국가대표인 브루스 제너의 어머니는 88세 나이에 가장 힘든 결정에 부닥쳤다. 65세 나이에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 전환을 결심한 아들의 결정을 수용한 그는 한 인터뷰에서 “1976년 올림픽에서 아들이 10종 경기 우승을 차지했을 때보다 지금의 아들이 훨씬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2013년 독일 최초로 여성 국방장관에 임명된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과 이집트의 언론인 라미아 팜딘은 워킹맘들의 상징과 같은 인물이다. 라이엔은 정치계 고위직에 종사하면서 7명의 아이들을 키운 것은 남편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이었다면서 ‘아버지 휴가’ 정책을 강하게 밀어붙였다. 한편 아들과 일 어느 쪽도 포기할 수 없었던 팜딘은 아들을 한 팔에 안은 채 다른 팔에 마이크를 들고 인터뷰하는 영상으로 유명인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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