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21일 ‘지혜나눔강연회’ 개최
18일까지 무료 참가자 선착순 300명 모집

 

오는 5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2015 지혜나눔강연회’가 열린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오는 5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2015 지혜나눔강연회’가 열린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반도체 분야 세계적인 권위자인 유회준 카이스트 교수, 미술활동을 위해 서울대 교수직을 그만둔 나온 뉴미디어아트 작가 방현우, 여성을 위한 자동차 만들고 있는 김효린 현대자동차 이사 등을 한자리에 만날 수 있는 재미있는 과학강연이 마련된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는 5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2015 지혜나눔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회의장실(의장 정의화)이 주최하고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YTN사이언스가 주관하며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이 강연회에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과학기술 젠더혁신’과 ‘ICT 융합’을 주제로 8인이 과학기술 전문가가 강연한다.

우선 ‘과학기술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 젠더혁신’ 편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과학기술 젠더혁신(Gendered Innovation)에 대해 다룬다. 과학기술 젠더혁신이란, 기초에서 응용, 사업화 개발에 이르는 연구개발 전 단계에서 성·젠더분석을 도입하여 편견과 편향을 제거함으로써 지식·기술의 우수성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과학기술의 사회경제적 기여를 증대시키는 노력을 말한다.

안명옥 국립중앙의료원 원장이 산부인과 전문의이자 보건학 박사, 전 국회의원으로써 젠더혁신 관점에서 바라보는 남녀 보건 건강의 차이에 대해 살펴보고 실천이슈를 발표한다.

신충수 서강대 기계공학과 교수는 무릎관점염과 전방십자인대 부상에서 나타난 남녀차이에 대해 수행한 연구 결과를 소개하고 성차(性差)를 반영한 예방 훈련 및 재활에 대해 제안한다.

김효린 현대자동차 이사는 여성을 고려한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수행한 여러 가지 실험과 연구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상상이 현실이 되는 기술, ICT’ 편에서는 국내 ICT융합 사례가 소개된다.

이종호 서울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는 뇌 영상을 이용하여 뇌과학을 연구하는 뇌영상학(Neuroimaging)을 소개한다. 자기공명장치(MRI)를 이용한 다양한 뇌 영상 촬영 기법과 영상 데이터가 어떻게 뇌과학에 활용되는지 알려준다.

정보보안 전문가 안혜연 파수닷컴 부사장은 오늘날 인터넷 보안 실태와 보안 문제해결을 위한 기술 적용과 발전 현황에 대해 소개한다.

반도체 분야 세계적인 권위자인 유회준 카이스트 교수는 최근 구글글래스에 대적할 만한 스마트안경 ‘케이글래스2(K-Glass 2)’를 개발했다. 개발 스토리와 함께 사물인터넷의 대표 기술인 모바일 헬스케어, 웨어러블 컴퓨터에 대해 이야기한다.

강연에는 학생, 학부모, 교사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무료다.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www.wiset.re.kr)에서 직접할 수 있다. 

문의 02-6411-104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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