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지난달 30일 전력노조,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희망무지개프로젝트’ 기금 전달식을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모금한 1억3000만원을 사회연대은행에 전달해 사회적기업 및 자영업 21개 업체에 지원했다.
지난 2월 한전과 사회연대은행은 ‘저소득 취약계층 창업지원’ 및 ‘광주·전남·나주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경연대회’를 시행했다.
심사를 통해 창업지원 대상 5개 업체와 아이디어 경연대회 수상자 20명을 선정해 사회연대은행에 기금전달식과 함께 창업자금 전달 및 아이디어 경연대회 우수작 발표를 진행했다.
이달은 광주·전남지역 사회적 배려계층 청소년(지역아동센터 중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방과 후 학습지원을 주 4회, 2시간씩, 총 34주간 지도한다.
전남대와 동신대 대학생과 진행하는 학습지도 프로그램은 한전이 대학생에게 ‘강사료 장학금’을 지급한다.
오는 8월에는 지역 대학생과 한전 해외사업 진출국(필리핀, 중국, 베트남, UAE 등)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한편 희망무지개프로젝트는 2012년 9월 한전과 전력노조,사회연대은행이 MOU를 통해 한전 임직원이 1000원 미만 급여를 모아 취약계층 창업 및 사회적기업 경영개선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2~2014년 총 4억3000만원을 모금했다.
조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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