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ET, 22일 제5회 과학기술젠더혁신포럼 개최

 

과학기술젠더혁신포럼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과학기술젠더혁신포럼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성별 차이를 고려해 임상평가를 할 수 있도록 국내 실정에 적합한 가이드라인이 처음 제시된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는 22일 오전 8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과학기술회관에서 과학기술 및 의약학 분야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하는 제5회 과학기술젠더혁신포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과학기술 젠더혁신(Gendered Innovation)은 과학기술 연구에 성별(sex)과 사회문화적인 성인 젠더(Gender) 개념을 도입해 연구개발의 수월성을 높이고 새로운 지식 창출 및 기술혁신에 기여하려는 데 목적이 있다. 북미와 유럽 국가들은 연구과제 선정·평가에 성별 및 젠더 요소를 적용할 것을 권고하는 등 최근 선진국을 중심으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이 날 포럼에선 권광일 충남대 약학대학 교수와 안명옥 국립중앙의료원장이 참여해 국내외 의약학 분야에서의 젠더혁신 연구개발 사례와 제도 도입에 대해 강연한다.

권 교수는 ‘성별 차이에 따른 의약품 임상 평가 가이드라인’을 주제로 △외국의 의약품 성별차이 가이드라인 분석 △국외 임상시험 지침에 반영된 남녀 임상시험 참여비율 선정 기준 조사 △국내 성별차에 따른 부작용 발생 의약품군 선정 및 사례 조사 △국내 성별에 따른 유병율 차이를 나타내는 질환 사례 조사 △국내 실정에 적합한 의약품의 성별차이에 따른 임상평가 가이드라인 마련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안 원장은 ‘건강과 여성건강, 그리고 젠더혁신’을 주제로, 젠더와 생애주기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여성건강에 대해 강연한다. 미국의 제도와 연구 사례를 소개하며, 한국의 여성건강연구 시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과학기술젠더혁신포럼은 과학기술계 젠더혁신 이슈 확산과 오는 8월 27일 서울에서 열리는 ‘2015년 아시아태평양 젠더서밋’ 개최 준비를 위해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주도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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