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하철 250원, 버스 150원 인상을 추진한다. 빠르면 6월말부터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16일 이같은 내용의 의견청취안을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
현재 지하철과 간선·지선버스 요금은 1050원이다. 서울시 인상안이 적용되면 각각 1300원, 1200원으로 오르게 된다.
광역버스는 450원을 올려 1850원에서 2300원, 순환버스는 850원에서 1100원, 심야버스는 1850원에서 2200원, 마을버스 750원에서 850원으로 각각 인상을 추진한다. 시의 의견청취안이 본회의를 통과해 송부되면 버스정책시민위원회·물가대책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요금조정 폭, 시행시기 등을 결정해 6월말 인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길자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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