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 여성연구자 채용하면 1000만원 지원

이공계 대학을 졸업한 지 3년 이내의 미취업 여성을 연구원으로 채용하는 중소·벤처기업에 1인당 평균 1000만원의 인건비가 지원된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이하 WISET)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신진 여성과학기술인을 연구인력으로 채용할 중소‧벤처기업 30여군데를 4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이공계 학사 이상 학위를 취득한지 3년 이내의 미취업 여성’을 연구 인력으로 채용하는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한 중소‧벤처 기업을 선정, 해당 인력 인건비의 최대 50%, 1인당 평균 1000만원을 지원한다.

기업에 채용된 신진 여성과학기술인은 연구개발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WISET에서 직무역량 강화교육을 지원하며 경력상담과 현장적응을 위한 멘토링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은 공고일 기준 6개월 이내(2014년 9월 24일~2015년 4월 20일)에 미취업 여성을 정규직 채용한 경우 해당 인력과 함께 지원신청을 할 수 있다. 사업기간은 오는 5월부터 연말까지(8개월)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4월 20일까지 WISET 홈페이지(www.wiset.re.kr)에서 공고문 과 서식을 내려받고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