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70)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제9대 한국메세나협회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메세나협회는 2월 25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2015년도 정기총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임기는 2018년 2월까지 3년이다.
박 회장은 “기업의 메세나 활동은 정부가 이루고자 하는 문화 융성을 위한 기틀이며 국민 모두의 희망이다. 메세나를 통한 사회적 책임 활동에 동참해줄 것을 기업에 적극 권유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그동안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을 통해 예술영재 발굴, 신진 예술가 후원·육성에 앞장서 왔다. 박 회장은 한국메세나협회 제5대 회장인 고 박성용 금호아시아나그룹 명예회장의 동생이기도 하다.
박길자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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