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오른쪽)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경남중·고 동창회에서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두 사람은 경남중 선후배 사이로 김 대표가 1년 선배다. ⓒ뉴시스‧여성신문
김무성(오른쪽)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경남중·고 동창회에서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두 사람은 경남중 선후배 사이로 김 대표가 1년 선배다. ⓒ뉴시스‧여성신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오는 14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고 노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다.

김 대표 측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11일 경남중·고교 동창회에서 만나 봉하마을 방문 의사를 전달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1월 1일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찾아 이승만·박정희·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 뒤 노 전 대통령 묘역도 빠른 시일 안에 찾겠다고 했었다.

김 대표 측은 “이념 논쟁을 벗어나 지난 역사를 포용하고 화합한다는 차원에서 전직 대통령 묘소를 모두 참배하기로 했다. 문 대표와도 논의한 만큼 바로 일정을 잡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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