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수 기관 이어 올해 최우수 기관으로 평가

대전시가 여성가족부 주최 2014년 경력단절 여성 취업지원 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은 2월 10일 2015년 새일센터 지침 설명회와 동시 이뤄질 예정이다.

1월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여성 취업 지원사업의 사업 수행역량 및 취업 성과 등 7개 분야에 걸쳐 평가가 이뤄졌으며 대전은 전국 평균 74.3점을 넘어선 85.3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전은 지난해 처음 실시된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에도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평가받아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지원사업에 있어 타 시·도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지난해 새일센터 3곳의 취업지원 실적은 5284명으로 이는 전년도 실적 3812명보다 138.6%가 증가한 수치다. 여기에 또 다른 취업지원 기관인 여성인력개발센터의 1396명을 합하면 총 6680명으로 매년 130% 이상의 취업실적 신장률을 거두고 있다.

경력단절 여성 취업지원 부서를 이끌고 있는 윤창노시 여성가족청소년과장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면서 “행복한 도시가 되려면 가정이 우선 행복해야 한다. 내 일을 찾기 위해 직장 문을 두드리는 여성분들을 위해 업무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도전을 권유했다.

대전시에는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지원 기관으로 대전여성새일센터(042-534-4340), 충남대여성새일센터(042-821-8004), 대전광역새일지원본부(042-520-5303)등 3곳이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취업지원 서비스 접근성 제고를 위해 기업밀집지구인 대덕테크노밸리 지역에 1개의 새일센터를 추가로 설립할 계획이다.

한편 취업을 원하는 여성이나 구인 기업에서는 누구나 전화(1544-1199·여성가족부 운영)나 거주지 인근의 여성새일센터로 전화하면 친절한 직업상담 및 취업지원 서비스를, 기업은 맞춤형 인재 알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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