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어린이집 아동학대 근절 특별 대책 회의 개최

 

조명우 인천시 행정부시장이 1월 2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어린이집 아동학대 근절 특별대책’ 추진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인천시
조명우 인천시 행정부시장이 1월 2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어린이집 아동학대 근절 특별대책’ 추진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인천시

인천시가 어린이집 내에서 발생하는 아동학대를 막기 위해 인천N방송 시스템을 활용해 부모들이 실시간으로 어린이집 내부를 확인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한다.

인천광역시는 1월 2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조명우 행정부시장 주재로 군·구 담당 과장과 인천지방경찰청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집 아동학대 근절 특별대책’ 추진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조명우 행정부시장은 “최근 인천에서 어린이집의 아동 폭행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유감이며, 향후에는 아동학대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학대 근절대책에 적극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천시는 어린이집 내에서 발생하는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CCTV 법적 의무화와 어린이집 처우개선 문제 등 정책적인 결정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적으로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조 부시장은 특히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기고 있는 많은 학부모들이 CCTV를 설치해 주기를 바라고 있는 만큼 학부모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인천N방송 시스템을 활용해 어린이집 현장을 학부모들이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서비스 구축 사업을 시범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관계부서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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