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다양한 형태의 연말정산 관련 스미싱·파밍이 우려된다고 16일 경고했다.
경찰청이 예상한 범죄 유형은 ▲국세청에서 내놓은 ‘2014 연말정산’ 모바일앱 사칭 ▲연말정산 환급금 결과 조회 사칭 ▲연말정산 세금절약방법 사칭 ▲신용카드 연말정산용 사용내역 조회 사칭 등이다.
실제 지난해 초 ‘[국세청]환급 내역 조회 안내 http:goo.gl/JUVHDM’ ‘2014년 신용카드 소득공제용 사용내역입니다 http:url.nu/6glC’라는 스미싱 문자가 나돌기도 했다.
경찰은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문자 메시지나 지인에게서 온 문자 메시지라도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경우 함부로 클릭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또 스마트폰 보안 설정을 강화하고 백신프로그램을 설치할 것을 권유했다.
박길자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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