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겸 서평가 로쟈 이현우 씨.
작가 겸 서평가 '로쟈' 이현우 씨. ⓒ국립중앙도서관 제공

'로쟈'라는 필명으로 유명한 작가 겸 서평가 이현우 씨가 28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특강을 진행한다.

16일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은 28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015년 제1회 저자와의 만남'을 연다고 밝혔다. 이 씨는 이날 '독서와 서평 쓰기'를 주제로 강연할 계획이다.

이 씨는 러시아 문학을 전공한 문학박사로, '로쟈의 인문학 서재' '로쟈의 세계문학 다시 읽기' 등을 펴냈다. 그는 본명보다 필명 '로쟈'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이날 강연에서는 서평 쓰기의 목적 및 방법 외에 '기본 독서법'도 다룬다. 이 씨는 "좋은 서평 쓰기도 기본적으로는 독서력에서 나온다"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이번 강연이 독서와 글쓰기 활동에 동기를 부여해 새해맞이 새로운 독서 계획을 세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강연 신청은 19일 오전 9시부터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www.nl.go.kr)의 '도서관소식> 행사안내'에서 할 수 있다. 선착순 60명까지만 신청을 받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강연 후 추첨을 통해 참가자에게 저자의 사인이 담긴 저서 1권씩 증정할 예정이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인문학 등 다양한 주제 분야의 저자 초청 행사를 시행해 생활 속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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