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소롭티미스트 한국협회(총재 최오란)는 오는 20일 서울 장충동 엠버서더 호텔 2층 컨벤션홀에서 창립 50주년을 맞아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세계적인 바리톤 김동규와 하피스트 곽정 등 정상급 음악인들이 모여 열정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음악회를 비롯해 어려운 환경의 소녀와 여성을 돕기위한 경매와 국제소롭티미스트 홍보대사 위촉식이 열린다. 탤런트 이혜숙씨가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최오란 국제소롭티미스트 한국협회 총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소녀와 여성을 돌보며 그들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1921년 창설된 ‘소롭티미스트’(soroptimist)는 세계 120개국에 9만5000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여성 자원봉사 단체다. 한국협회는 1966년 설립됐다. 우리나라에는 30개 클럽 62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소롭티미스트는 라틴어의 soro(여성)와 optimist(최고)의 합성어로 ‘최고를 지향하는 여성들’이란 의미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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