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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희,신혜수,이문자 신임공동대표.

한국여성의전화연합이 83년 발족 이후 고수해 왔던 회장·부회장제에

서 공동대표제로 대폭 개편했다. 2월 22일 공식발표된 신임 공동대표

단은 신혜수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이문자 서울여성의전화 회

장·이승렬 부산여성단체연합 대표·이재희 청주여성의전화 회장. 신

신임 공동대표는 개편 배경을 “한국여성의전화연합 회장을 한 5년 하

다 보니 너무나 많은 일들을 혼자 처리 감당하기엔 효율성이 떨어진다

고 생각했다. 21개 지부가 생겨나 전국적인 여성운동체의 위상을 갖추

고 보니 공동대표제를 통한 지도력 분배가 ‘참여’와‘지역운동 활성

화’ 측면에서 효과적 전략이라는 데 뜻이 모아졌다. 앞으로는 지도력

은 나눌수록 좋은 것 아닌가”라고 설명한다.

공동대표제와 함께 가정폭력추방운동센터(센터장 한우섭 여성의전화

이사)·성폭력추방운동센터(센터장 박명숙 경기여성단체연합 공동대

표)·인권센터(센터장 이재희 신임 공동대표)·지역운동센터(센터장

박인혜 인천여성의전화 회장) 등의 조직개편 결과가 발표됐다. 신임

사무처장은 정춘숙 전 서울여성의전화 사무국장.

여성의전화는 2천년 중점 사업으로 여성빈곤·여성폭력 추방운동,

이버 공간 내 여성인권운동, 21세기 새 가족공동체모델 개발사업, 국제

연대사업 4대 사업을 잡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여성의 정당한 재산권

확보를 위한 운동, 직장내 여성폭력 추방운동, 정보화를 위한 국제 심

포지엄, ‘여성 2000 세계 행진’ 전개, 동북아시아 탈북여성 지원 등

이 주요 계획이다. (02)2269-2962

'박이 은경 기자 pleun@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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