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준수, 옥주현, 정선아 ⓒ뉴시스·여성신문
배우 김준수, 옥주현, 정선아 ⓒ뉴시스·여성신문

배우 김준수, 옥주현 그리고 정선아가 작년 한 해 대중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 받은 뮤지컬 배우로 선정됐다.

김준수는 국내 최대 티켓예매 사이트 ‘인터파크’가 7일 발표한 ‘2014년 골든티켓어워즈’의 ‘티켓파워 뮤지컬’ 부문에서 남자배우상을 받았다. 여자배우상은 옥주현과 정선아가 공동 선정됐다.

김준수는 온라인 투표 결과 총 2만4257표 중 9043표를 받아 1위에 올랐다. 그는 뮤지컬 ‘디셈버’와 ‘드라큘라’에서 출연 회차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마리 앙투아네트’ ‘레베카’ ‘위키드’ 등에 출연한 옥주현과 ‘위키드’ ‘드라큘라’ ‘킹키부츠’에 출연한 정선아는 동점을 기록, 어워즈 최초로 공동 수상자가 됐다. 

한편 연극 배우 부문에선 ‘황금연못’ ‘사랑별곡’의 이순재와 ‘친정엄마와 2박3일’ ‘오구’의 강부자가 각각 수상했다. 국내 가수로는 박효신이 해외 가수는 브루노 마스, 클래식·전통예술·무용을 포함한 클래식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소리꾼 장사익이 선정됐다.

‘골든티켓어워즈’는 국내 티켓 시장의 70%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인터파크가 한 해 동안의 티켓 판매량과 온라인 관객 투표 등을 합산해 부문별 최고의 티켓파워를 가리는 상이다. 김준수와 옥주현은 2010년과 201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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