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가요대전 제작진이 21일 MC 송민호의 ‘열도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SBS 방송화면, 홈페이지 캡쳐
SBS 가요대전 제작진이 21일 MC 송민호의 ‘열도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SBS 방송화면, 홈페이지 캡쳐

SBS 가요대전 제작진이 MC 송민호의 ‘열도 발언’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제작진은 22일 가요대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1일 가요대전 당시 송민호의 "대한민국 열도를 흔들었다" 발언 논란에 대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제작진은 “제작진이 대본을 철저하게 확인하고 감수하지 못한 점을 깊이 반성하며 앞으로는 이 같은 실수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사과했다.  

SBS 가요대전의 김주형PD는 이날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날 시간을 맞추기 위해 급박하게 대본 수정이 이뤄졌는데 의도치 않은 실수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송민호는 대본을 보고 읽은 거니 잘못은 없다. 나에게 모든 책임이 있다"고 사과했다. 

앞서 21일 2014 SBS 가요대전 생방송 당시 MC 송민호는 "대한민국 열도를 흔들었다"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이 밖에도 생방송 당시 영상, 음향 사고가 잇따라 시청자들은 가요대전 제작진에게 실망과 비난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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