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SW융합클러스터 송도센터 개소
2018년까지 글로벌 창업기업 50개사·신기술 R&D기업 100개사 육성 기대

 

인천시와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은 12월 18일 오후 연수구 송도애니오션빌딩 12층에서 SW융합클러스터 송도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인천정보산업진흥원
인천시와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은 12월 18일 오후 연수구 송도애니오션빌딩 12층에서 SW융합클러스터 송도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인천정보산업진흥원

인천시가 18일 ‘SW융합클러스터 송도센터’를 개소하고, 소프트웨어(SW) 융합 생태계를 이끌 창조경제도시로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산·학·연·관 등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연계·협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글로벌 기업 육성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천시와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은 이날 오후 연수구 송도애니오션빌딩 12층에서 SW융합클러스터 송도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배국환 시 정무부시장, 서성일 미래창조과학부 SW융합과장, 한호연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본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 7월 경기 판교, 부산 센텀과 함께 미래창조과학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향후 5년간 국비 100억원을 지원받아 SW융합 관련 중소, 벤처기업을 중점 지원하게 된다.  

앞으로 송도센터에서는 △글로벌 스타트업 지원 △SW융합 R&D지원 △융합클러스터 네트워크 지원 △글로벌 마케팅 지원 △창조성장 벤처펀드 조성 △클러스터 내 융합 사업 공동 기획 및 추진 등을 추진하게 된다.  

송도센터는 내년 2월 출범예정인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송도 경제자유구역과 제물포 스마트타운의 강점을 결합해 아이디어 하나로 창업에서부터 글로벌 기업으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송도 SW융합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2018년까지 글로벌 창업기업 50개사 육성과 신기술 R&D기업 100개사 육성, SW인력 500명 고용창출, 일자리 창출 5000명 등의 기대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배국환 인천시 정무부시장은 “소프트웨어 융합은 기존 산업의 경계를 허물어 새로운 가치와 신산업을 창출하는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인천이 고부가가치 신산업 도시로 경제구조 체질을 개선하고 나아가 역량 있는 창조경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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