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꼬부부 션·정혜영 부부
'잉꼬부부' 션·정혜영 부부 ⓒ뉴시스·여성신문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 가수 션(노승환·42)과 배우 정혜영(41)이 행복한 결혼생활의 비결을 밝혔다.  

이들은 지난 15일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부부싸움 하지 않는 방법을 전했다. 

션은 "우리는 연애할 때부터 한번도 싸운 적 없다"며 "부부싸움을 안 하려면 딱 세 가지만 명심해야 한다. 서로 먼저 대접하고, 장점을 보려 하고, 오늘이 마지막이라 생각하며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션과 정혜영 부부는 먼저 "서로 먼저 대접하라"고 말했다. "남편은 왕자로, 아내는 공주로 대접받기 원한다. 하지만 누군가가 먼저 왕자대접, 공주대접을 상대에게 하면 자신도 왕자 또는 공주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부부는 이어 서로의 장점을 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부부는 "연애 할 때 안 싸우는 커플이 결혼한 후 싸우는 이유는 단점을 보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결혼 후에도 장점을 찾아 칭찬을 해주면 저절로 그런 사람으로 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누구나 내일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내일은 약속되지 않는다. 만약 내일이 없다고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에 싸울 수 없다"는 뜻이다.

한편 정혜영은 "연애할 때 보다 결혼해서가 더 좋다"며 "남편은 항상 변함없이 나를 사랑해준다"고 전했다.

션과 정혜영은 지난 2004년 백년가약을 맺었다. 슬하에 하음, 하랑, 하율, 하엘 4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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