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호와 일본팬클럽(MINOZ JAPAN ♥ 絆 KIZUNA)이 서울 용산 쪽방촌에 연탄2,000장, 라면 1,000개, 계란 200개를 기부했다. ⓒ나눔스토어
배우 이민호와 일본팬클럽(MINOZ JAPAN ♥ 絆 KIZUNA)이 서울 용산 쪽방촌에 연탄2,000장, 라면 1,000개, 계란 200개를 기부했다. ⓒ나눔스토어

배우 이민호와 일본팬클럽(MINOZ JAPAN ♥ 絆 KIZUNA)이 13일 서울 용산 쪽방촌에 연탄2,000장, 라면 1,000개, 계란 200개를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15일 나눔스토어 측에 따르면 배우 이민호와 일본팬클럽은 내년 1월 21일 개봉 예정인 이민호 주연의 영화 ‘강남 1970’ 개봉을 축하하기 위해 쪽방촌에 생필품을 기부했다. 

쪽방촌은 두 평 남짓한 방에서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가 생활하고 있으며, 거주시설과 환경이 매우 열악해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곳이다.  

이민호의 선행은 앞서 지난 9월에도 화제를 모았다. 그는 자신의 팬들과 함께 만드는 신개념 기부 플랫폼 ‘프로미즈’를 통해 세계적인 비영리 자선단체인 ‘채리티 워터’에 5만 달러(약 5,200만 원)를 기부했다. 이 기금은 아프리카 말라위 지역의 우물파기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영화 ‘강남 1970’은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 종대(이민호)와 용기(김래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다.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를 잇는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으로 이민호의 첫 스크린 주연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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