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수원희망글판 겨울편을 지난 12월 1일 내걸었다. 이번 글귀는 윤수천 시인의 ‘연’ 전문이다.

바쁜 일상을 사는 시민들에게 따뜻한 인문학적 감성을 전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수원희망글판 사업은 고은 시인을 시작으로 조정권, 정일근, 이해인, 마종기 등 유명 시인들의 글을 제공했다. 수원희망글판은 수원시 청사 담장 전용 게시판 외에도 애경수원역사, 기업은행 동수원지점, 홈플러스 북수원점과 영통점 등 5개 장소에서 만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희망글판은 시민들의 인문학 감성을 채워주는 거리 인문학의 보고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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