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청에서 개최된 ‘차 예절 발표회’에서 참여한 어린이들이 찻잔에 차를 따르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중랑구청
서울 중랑구청에서 개최된 ‘차 예절 발표회’에서 참여한 어린이들이 찻잔에 차를 따르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중랑구청

 

‘녹차의 효능’

날이 추워지면서 녹차의 효능에 대한 누리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녹차는 발효시키지 않은 찻잎을 사용해 만든 차다. 녹차를 처음 생산해 사용하기 시작한 곳은 중국과 인도로 알려졌다. 이후 한국, 일본에 전파돼 현재 중국과 일본이 녹차 생산국으로 유명하다.

‘동의보감’은 녹차의 효능을 12가지로 정리했다. 혈압을 내려주며, 소화를 돕는다. 또 잠을 적게 하며, 가래를 삭이고, 갈증도 없앤다. 뱃속을 편안하게 하며, 머리와 눈을 맑게 유지하고, 기운을 상쾌하게 한다. 숙취에도 효과가 있으며, 식중독을 풀어주고, 치아를 튼튼하게 하며, 기생충을 없앤다.

오늘날에 들어서는 녹차가 피부미용의 재료로도 많이 쓰인다. 녹차의 카테킨은 새로운 피부 세포의 증식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피부 노화 방지, 기미ㆍ주근깨 억제에 효능이 있다.

녹차는 그 역사가 5000년에 육박한다. 현존하는 음료 중 가장 긴 역사다. 오랜 역사는 녹차의 효능을 증명하고 있는 셈이다.

‘녹차의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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