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핑크가 신곡 러브(Luv)를 발표한 가운데, 이번 에이핑크의 무대 의상에 대한 팬들의 비판이 나와 눈길을 끈다.
걸그룹 '에이핑크'가 신곡 '러브(Luv)'를 발표한 가운데, 이번 에이핑크의 무대 의상에 대한 팬들의 비판이 나와 눈길을 끈다. ⓒ뉴시스·여성신문

걸그룹 '에이핑크'가 신곡 '러브(Luv)'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가운데, 이번 무대 의상이 실망스럽다는 팬들의 의견이 나와 눈길을 끈다. 

팬들이 지목한 의상은 지난 20일 쇼케이스에서 에이핑크가 착용했던 살색 폴라 티셔츠와 검정색 슬랙스다.

에이핑크 측은 '성숙한 여인'으로 성장한 자신들을 표현하기 위해 고심 끝에 선택한 의상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에이핑크의 멤버 윤보미는 "예전에는 무대에서 밝은 모습을 보였다면 이번에는 성숙하고 여성스러운 모습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오하영도 "지금껏 에이핑크 무대 의상은 늘 치마였다. 이번에는 바지를 입고 힐을 신어봤다"며 "성숙한 이미지를 표현하기에 적합한 의상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일부 팬들은 '컨셉과 별개로 의상 선택은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에이핑크 이번 코디는 누구?...촌스럼의 극치"(yu*****) "코디 이번 활동 때 저 옷 입히면 가만두지 않겠다"(ba*****)  "많고 많은 디자인 중 왜 저런 옷을 입히는지 소속사는 반성하라" (ky*****)등의 의견이 쏟아졌다. 

한편 에이핑크는 2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51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 축하 무대에서 5집 타이틀곡 '러브'를 선보였다. 이어 22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신곡 '시크릿(Secret)'과 '러브'로 무대를 꾸몄다. 

에이핑크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핑크 러브(Pink Luv)'는 23일 밤 자정에 공개된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