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혁신 3개년 계획’ 해법 제시

 

박근혜 대통령이 14일 오전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호주 브리즈번 국제공항에 도착해 이동하고 있다. ⓒ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이 14일 오전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호주 브리즈번 국제공항에 도착해 이동하고 있다. ⓒ청와대

세계 경제 성장목표 달성 방안 등을 논의할 제9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15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막했다.

G20 정상회의 참석차 호주 브리즈번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주요 현안에 대한 정상들의 자유로운 발언이 진행되는 정상 리트리트(Retreat) 참석으로 시작으로 이번 회의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

박 대통령은 제1세션(성장과 일자리 창출), 업무 만찬(무역), 제2세션(세계 경제 회복력), 제3세션(에너지), 업무 오찬(미래 도전) 순으로 이어지는 회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제1세션 주제로 채택된 ‘일자리 창출을 위한 포용적 성장’은 박 대통령이 지난해 필요성을 강조해 공감을 얻었던 주제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에서 △시장의 경쟁질서 확립과 규제 개혁을 통한 ‘원칙이 바로 선 시장경제’ 창출 △창조경제 실현 등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해법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16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회의에서 회원국 정상들은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 △세계 경제의 회복력 강화 △국제제도의 협력 강화 △에너지 △미래도전 등 다양한 범위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회원국들은 G20의 종합적 성장전략을 마련해 16일 ‘브리즈번 액션 플랜’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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