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신해철 ⓒJtbc 방송 캡쳐
故신해철 ⓒJtbc 방송 캡쳐

'속사정 쌀롱 故신해철'

'속사정 쌀롱'을 통해 고 신해철의 마지막 방송이 공개됐다. 방송에서 신해철은 아내에 대한 각별함을 드러내 주변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

2일 오후 첫 방송된 종합편성채러 Jtbc '속사정 쌀롱'은 자막을 통해 "이 방송은 2014년 10월 9일에 녹화됐다. 방송 여부를 놓고 많은 의견이 있었지만, 故 신해철 씨가 마지막으로 남긴 이야기와 영상을 그를 추모하는 수많은 팬과 함께 나누고 싶다는 유가족분들의 소중한 뜻을 받아 어렵게 방송을 결정하게 됐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방송에 출연한 신해철, 윤종신, 진중권, 장동민, 강남, 허지웅은 '엄마 용돈 40만원 받아서 여자친구에게 20만원 주는 백수 형'이라는 사연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신해철은 윤종신의 '아내가 잘 웃어주냐'는 질문에 "결혼할 때 내가 잘 웃길 수 있는 여자, 나에게 잘 웃어주는 여자, 내가 쉽게 행복함을 줄 수 있는 사람이어야 했다"며 "아내는 작은 일에 감사하고 작은 노력에도 웃어준다. 그래서 그런 사람과 결혼했다"고 말했다.

속사정 쌀롱 故신해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속사정 쌀롱 故신해철, 가슴뭉클하네", "속사정 쌀롱 故신해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속사정 쌀롱 故신해철, 부디 편안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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