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버스기사 4명의 성폭행 사건도 접수돼
경기 용인지역 한 버스회사 기사들이 장기간 회사 여직원을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용인 A버스회사 기사 7명이 수년 간 이 회사 여직원에게 성폭행과 성추행을 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를 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피해 여성은 장애등급을 받을 정도는 아니지만 지적 수준이 일반인에 비해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피의자가 정확하게 몇명인지 확인하는 등 수사 초기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또 안성지역 한 버스회사에서도 기사 4명이 지적수준이 낮은 20대 여성을 고등학생 때부터 성폭행하거나 강제 추행했다는 고소장을 접수받아 곧 정식 수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엄수아 / 여성신문 기자
soirum@wome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