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버스기사 4명의 성폭행 사건도 접수돼

 

용인지역을 운행하는 한 버스가 지난 1월 빙판에 미끄러져 도랑에 빠졌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용인지역을 운행하는 한 버스가 지난 1월 빙판에 미끄러져 도랑에 빠졌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 용인지역 한 버스회사 기사들이 장기간 회사 여직원을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용인 A버스회사 기사 7명이 수년 간 이 회사 여직원에게 성폭행과 성추행을 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를 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피해 여성은 장애등급을 받을 정도는 아니지만 지적 수준이 일반인에 비해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피의자가 정확하게 몇명인지 확인하는 등 수사 초기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또 안성지역 한 버스회사에서도 기사 4명이 지적수준이 낮은 20대 여성을 고등학생 때부터 성폭행하거나 강제 추행했다는 고소장을 접수받아 곧 정식 수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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