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사격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사격에서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사격대표팀 김장미(22·우리은행), 이정은(27·KB국민은행), 곽정혜(28·IBK기업은행)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25m 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여자 사격이 세계선수권 25m 권총에서 메달을 딴 것은 1998년 이후 처음이다.
22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대표팀은 1748점을 획득, 중국을 1점 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세 선수가 모두 고른 활약을 펼쳤다. 김장미는 완사와 속사를 합해 584점을 획득하며 전체 선수 중 3위에 올랐다. 곽정혜는 완사와 속사 합계 583점을 기록해 5위를 차지했으며 이정은은 총점 581점으로 6위에 올랐다.
김장미, 이정은, 곽정혜는 모두 개인전 결선에 진출해 다시 한 번 메달에 도전한다.
한편 은메달은 중국, 동메달은 인도가 차지했다.
안지예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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