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까지 가입비 완전 폐지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가 이동통신 가입비를 50% 인하한다.

LG유플러스는 8월 30일부터 휴대전화 가입비를 기존 1만8000원에서 9000원으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하는 2013년 8월 40% 인하에 이어 두 번째로, 앞으로 LG유플러스는 가입비를 단계적으로 낮춰 2015년 8월까지 완전히 폐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기존 요금제 대비 음성통화량 혜택을 늘린 장애인 전용 42요금제를 29일부터 추가로 선보인다. 향후 장애인 전용 요금제의 데이터와 영상통화 제공량도 확대할 계획이다.

9월 중에는 노년층의 통화 패턴에 따른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LTE 데이터 제공량을 강화한 ‘시니어 34요금제’를 출시한다. 선불요금제의 음성통화 요율도 인하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가입비 인하 및 신규 요금제 신설로 일반 고객뿐만 아닌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계층의 통신비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며 “고객들이 가계통신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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