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사상 처음으로 주가 200만원대를 돌파했다.

13일 개장하자마자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전날 198만원에서 단숨에 200만원을 뛰어넘었다. 오전 11시 45분 현재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47%(14만 8000원) 오른 212만 800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로써 아모레퍼시픽은 주식시장에서 세 번째로 200만원대 주가를 기록하게 됐다. 앞서 200만원 대에 진입한 종목은 롯데제과와 롯데칠성이다. 롯데제과는 212만 원에 거래 중이며 롯데칠성음료는 208만8000원 수준에서 매매 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중국과 면세점 성장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9천667억원, 1천5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1.0%, 68.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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