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민생활성화’ vs. 야당 ‘세월호·유병언 부실수사’ 전면

 

28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나경원 후보는 흑석시장에서 지원유세(왼쪽 사진),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과 노회찬 후보는 이수역 인근 상가를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오른쪽 사진) ⓒ뉴시스·여성신문
28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나경원 후보는 흑석시장에서 지원유세(왼쪽 사진),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과 노회찬 후보는 이수역 인근 상가를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오른쪽 사진) ⓒ뉴시스·여성신문

여야 지도부는 7·30 재보궐 선거를 하루 앞둔 29일 야권단일화가 이뤄진 뒤 판세가 요동치고있는 수원과 동작을 지역에 혼신을 다할 계획이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수원 팔달에 있는 김용남 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수원·평택 지원유세에 돌입한다. 김무성 대표는 이어 오후부터는 서울 사당역 인근에서 나경원 후보의 지원유세를 시작, 동작을 유세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정의당 천호선 대표는 오전에는 야권단일화 한 수원정 박광온 후보의 선거운동을 지원하다, 오후에는 동작을 노회찬 후보 지원유세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유세 마지막 날 수원정에 설치한 현장 상황실에서 국회의원·지방의원 간 연석회의를 연뒤 전 지역에 지도부가 나눠 유세를 펼칠예정이다.

안철수, 김한길 공동대표는 수원을 백혜련 후보와 김포 김두관 후보 지역을 연달아 지원유세 할 계획이며 오후 5시부터는 박영선 원내대표가 백 후보 지역에 릴레이 지원유세 한다.

새누리당은 민생활성화와 경제 문제를 전면에 내걸었으며, 야당은 세월호 특별법과 유병언 사체 발견에 따른 부실 수사를 전면에 앞세운 정부 여당에 대한 심판을 앞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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