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작, 아프리카 영화 ‘꼬마 재즈왕 펠릭스’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16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번 영화제는 오는 8월 21일부터 28일까지 총 8일간 반포 한강 공원 세빛섬, 아리랑시네센터, 성북아트홀, 성북천 바람마당 등지에서 열린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16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번 영화제는 오는 8월 21일부터 28일까지 총 8일간 반포 한강 공원 세빛섬, 아리랑시네센터, 성북아트홀, 성북천 바람마당 등지에서 열린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제16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가 오는 8월 21일부터 28일까지 총 8일간 반포 한강 공원 세빛섬, 아리랑시네센터, 성북아트홀, 성북천 바람마당 등지에서 열린다. 아시아 최대 어린이·청소년 영화 축제인 이번 행사 기간 동안에는 40개국의 영화 141편이 상영된다. 

개막작은 남아프리카 로베르타 듀란트 감독의 ‘꼬마 재즈왕 펠릭스’. 주인공 꼬마가 음악을 반대하는 어머니를 설득하기 위해 몰래 재즈 콘서트를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흥겨운 섹소폰 연주를 함께 만나 볼 수 있는 작품이다. 폐막작은 청소년경쟁부문 ‘경쟁 13+’에서 수상한 작품이 상영된다. 

공식 초청 부문은 상영 연령대에 따라 ‘키즈아이’, ‘틴즈아이’, ‘스트롱아이’ 세 섹션으로 나뉜다. 어린이의 꿈과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영화들부터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학교 문제와 사랑, 불안 등을 다룬 성장 영화들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경쟁 부문은 감독 나이에 따라 ‘9+’, ‘13+’, ‘19+’으로 구성됐다. 

10개국 50명의 청소년들이 영화 비평을 배우는 ‘국제청소년심사단’과 ‘읽어주는 영화’, GV 형식의 ‘씨네톡톡’과 더불어 500여 명의 시민들이 영화를 심사하는 ‘관객심사단’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제16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가 오는 8월 21일부터 28일까지 총 8일간 반포 한강 공원 세빛섬, 아리랑시네센터, 성북아트홀, 성북천 바람마당 등지에서 열린다.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가한 배우 여진구(왼쪽)과 백진희.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제16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가 오는 8월 21일부터 28일까지 총 8일간 반포 한강 공원 세빛섬, 아리랑시네센터, 성북아트홀, 성북천 바람마당 등지에서 열린다.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가한 배우 여진구(왼쪽)과 백진희.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한편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6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의 공식 기자회견에는 김영배 조직위원장, 김종현 집행위원장, 권희철 프로그래머, 방은진 집행위원과 홍보대사인 여진구, 백진희가 참석했다.

김영배 조직위원장은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전 세계의 어린이·청소년들이 만든 영화를 통해 세상에 대한 이해를 넓혀가는 아시아 최대의 국제청소년영화제”라며 개최 의의를 밝혔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