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모 아내 구민지’

가수 조성모(37)가 아내 구민지와의 결혼에 루머에 대해 해명해 화제다.

조성모는 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별바라기’에 배우 박혁권(43), 가수 걸스데이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 MC 송은이(41)는 조성모에게 “(결혼했을 당시) ‘돈 때문에 결혼했다, 여자가 조성모 빚을 다 갚아주기로 했다’와 같은 소문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조성모는 “그래 줬으면 좋겠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이어 조성모는 “당시 실제로 빚도 없었고 그런 건 결혼의 조건이 될 수 없다.”며 “결혼을 전제로 만나던 사이였고 급작스럽게 발표한 것 뿐”이라고 해명했다. 

조성모는 아내 구민지와의 결혼을 서두른 이유에 대해 “아내에게 ‘결혼하자’고 했더니 ‘응, 알았어’라고 하더라”며 “결혼식장을 잡으려 전화했더니 자리가 없어 한 달 안에 해야 한다더라. 그래서 바로 날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조성모와 아내 구민지 ⓒ조성모 미니홈피 캡쳐
조성모와 아내 구민지 ⓒ조성모 미니홈피 캡쳐

조성모는 당시 배우였던 구민지와 2007년부터 3년간 연애 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양가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했다.

조성모는 1998년 첫 앨범 ‘투 헤븐(To Heaven)’으로 데뷔했다. 이후 ‘불멸의 사랑’, ‘가시나무’, ‘아시나요’등 히트곡을 발매하며 발라드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구민지는 1998년 MBC 공채 27기로 연예계에 데뷔하면서 배우로 활동했다. 2007년 조성모를 만나 연예게 활동을 중단한 후 의류 디자인 공부에 전념, 현재 의상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조성모 아내 구민지의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조성모 아내 구민지, 두분 행복하세요~^^”(dudl***), “조성모 아내 구민지, 그런걸로 결혼하면 슬플듯”(cau****), “조성모 아내 구민지, 식장이 없어서 한달안에 결혼했다니”(fall****)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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