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좋은 일자리 발굴단’ 100인 모집 운영

 

2014 청년여성 좋은 일자리 발굴단 모집 포스터.
2014 청년여성 좋은 일자리 발굴단 모집 포스터.

서울시는 구직 중인 청년 100인을 뽑아 그들의 눈높이에 맞는 ‘여성친화기업’을 발굴하는 ‘좋은 일자리 발굴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서울에 거주하는 10~30대 청년 100명을 7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청년 100인은 3개월 동안 좋은 일자리 발굴단 기자로서, 자신들의 눈높이에서 직접 현장에서 발로 뛰며 취재해 중소기업을 포함한 숨어있는 좋은 일터를 스스로 찾아내게 된다. 

서울시는 좋은 일자리 발굴단이 발굴한 기업 정보는 수시로 발굴단 내에서 공유하고, 향후 온·오프라인을 통해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우수기업 20~30개를 발굴단이 직접 선정해 책자형태로 발간, 서울시 홈페이지, 일자리 관련 기관, 대학교 등 다양한 곳을 통해 배포해 사회적 공감대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여성이 주 대상이지만 모집 정원의 25% 이내에서 남성도 참여할 수 있다. 서울에 있는 학교에 다니고 있거나 거주지는 서울이 아니지만 서울에서 활동하는 청년들도 지원할 수 있다. 취재 활동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이뤄지며 4인이 한 팀이 되어 활동하게 된다. 모집 시 팀을 이뤄 신청할 수도 있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청년들에게는 △현역 기자의 멘토링 △좋은 일자리 발굴단 임명장 및 기자 명함 지급 △소정의 취재 지원비 등 혜택이 주어진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공식 홈페이지(www.youngseoul.or.kr)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하고 ‘내가 생각하는 좋은 일자리’를 주제로 800자 이내의 에세이를 함께 이메일(youngseoul14@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는 7월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개별적으로도 통보한다.

문의 02-360-4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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