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4일 장마전선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 비

 

기상청은 이번 주말 전국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28일에는 우리나라 북쪽으로 상층 한기가 지나는 가운데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오전부터 밤사이 서울을 포함한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강원산간과 경북북동산간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고 밝혔다. 일요일인 29일에는 강원산간과 경북 북동산간을 중심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다.  

또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북위 30도 부근에서 동서로 위치하고 있으나, 7월 2일 제주도 부근 해상까지 북상하면서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7월 3~4일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고 예상했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낮 동안 기온이 상승해 무더운 가운데 오후에서 밤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국지적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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