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하라"

 

12일 오후 씨랜드·대구지하철·인천인현동호프집·경주리조트·태안 참사 유가족 모임 회원들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국회 정론관에서 대형 참사 진상규명과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what is the generic for bystolic   bystolic coupon 2013
12일 오후 씨랜드·대구지하철·인천인현동호프집·경주리조트·태안 참사 유가족 모임 회원들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국회 정론관에서 대형 참사 진상규명과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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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여성신문

씨랜드, 대구지하철, 태안 해병대 캠프 등 그동안 발생했던 대형 참사 유가족들이 모여 가칭 ‘재난안전가족협의회’를 결성하고 재난예방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유가족들은 12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과 특별법 제정, 제대로 된 국정조사 실시를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씨랜드 참사(1999년), 인천 인현동 호프집 화재 사고(1999년), 대구지하철 화재 사고(2003년), 태안 해병대캠프 수련원 참사(2013년), 경주 마우나리조트 참사(2014년) 유가족 모임 등이 참여했다.

유가족들은 “세월호 참사의 와중에도 지난 5월 26일 고양 종합터미널 화재 사고에서 안타깝게 7명의 사망자와 수십 명의 부상자가 또 발생했다. 장성 요양병원 참사에서는 21명이나 되는 국민들이 또 희생됐다. 관재와 인재가 끊이지 않는 대한민국에서 살아간다는 것이 너무나 위험하고 무서운 일이며 또 참담하고 부끄러운 일이 되어 버렸다”고 한탄했다.

세월호 참사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특별법 제정, 제대로 된 국정조사를 촉구하는 이들은 “정부 당국이 끝까지 실종자를 찾아내고, 가족들을 기만하지 말 것, 정부가 이번만큼은 제대로 된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할 것, 정부와 사회가 참사 유가족들에게 끝까지 적절한 지원책을 시행할 것” 등을 호소했다. 특히 태안 해병대캠프 참사 사건에 대한 전면 재수사와 진상규명도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들은 앞으로 세월호 참사 가족들과 최근 발생한 참사 유가족들과 함께 가칭 ‘재난안전가족협의회’를 결성하고 재난예방 활동, 재난 관련 정부 정책 감시 활동에 적극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에도 정부 당국은 늘 참사의 진상을 덮거나 사태를 빨리 대충 무마하기에만 급급했고 재발방지 대책을 한 번도 제대로 세운 적도, 집행한 적도 없었으며, 심지어 참사 유가족들을 분열시키고 매도하는 일까지 있었다. 그런 기조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에 크게 분노하고 있다”며 “최소한 세월호 참사에서만큼은 그런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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