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KBS 아나운서. ⓒ뉴시스·여성신문
황정민 KBS 아나운서. ⓒ뉴시스·여성신문

박은영·황정민·이정민 아나운서를 비롯한 80여명의 KBS 아나운서가 총파업에 참가했다. 

KBS본부 양대 노조인 KBS 노동조합과 전국언론노동조합이 29일 새벽 5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번 양대 노조의 공동 파업은 같은날 새벽에 끝난 KBS이사회에서 '길환영 사장 해임제청안'이 가결되지 않고 다음달 5일로 표결이 연기됨에 따른 것이다.

아나운서실은 양 노조 소속 80여 명의 아나운서 전원이 파업에 동참했으며 부장, 팀장 등 10명만 업무 중이다. 이번 파업으로 방송 진행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방송 진행자는 변경됐다. KBS1 '6시 뉴스' (한상헌→한상권), '뉴스광장'(박사임→한상권), '930뉴스'(변우영→안희재), '12시 뉴스'(유지원→이창진), KBS2 '지구촌뉴스'(김윤지→이창진) 등의 프로그램의 뉴스 앵커가 교체됐다.

또 KBS2'굿모닝 대한민국'이 오언종, 정다은, 장웅에서 황수경 1인 MC로, KBS2 '세계는 지금'은 MC없이 VCR편집만으로 방송한다.

1라디오 '오한진 이정민의 황금사과'는 오한진이 단독 진행하며 2라디오 '당신의 아침 박은영입니다'는 박은영 아나운서에서 오영실로, 2FM '황정민의 FM대행진'은 황정민에서 이성민으로 진행자가 교체됐다. 제작편집실 파행 운영으로 오는 30일 방송 예정인 KBS1 '소비자리포트'는 방송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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