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가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 출산도우미를 지원하고 있다.

산후조리 지원이 필요한 결혼 이민자는 누구나 시흥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상반기 사업은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출산도우미는 산모도우미 양성교육 40시간을 이수한 자들로 산후조리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가지고 있다. 산후조리 지원을 신청하면 출산도우미들이 출산 대상자 집에 방문해 출산 후 부분적 가사 서비스와 산후조리, 영유아 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 현재까지 출산도우미 8명이 16명의 결혼이민자의 산후조리 서비스를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출산도우미를 통해 결혼이민자의 초기 정착 애로 사항을 해소하고, 건전한 아동 양육을 지원하고 있다”며 “출산을 앞둔 결혼이민자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31-319-7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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