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덕·문용린·이상면·조희연 출사표

 

왼쪽부터 고승덕, 문용린, 이상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후보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free prescription cards cialis coupons and discounts coupon for cial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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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여성신문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1일 현재 서울시교육감 후보로 모두 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 가운데 진보후보는 단일화를 이뤘지만 보수성향 후보는 3명이 나서는 등 쪼개진 상태다.

'대한민국올바른교육감추대전국회의' 등 이른바 보수진영은 당초 문용린 후보를 단일후보로 지목했지만 뒤늦게 이상면(오른쪽 사진), 고승덕(왼쪽 사진) 후보가 경쟁에 합류하며 다자구도를 이뤘다. 특히 고 후보의 경우 타 후보에 견줘 늦게 출마했지만 지지율이 가장 높아 선거결과를 예단하기 어렵게 됐다.

한국갤럽의 지난 13일 조사결과에 따르면 고승덕 21.0%, 문용린 13.6%, 이상면 2.6%로 지지율이 나타났다. 같은 조사에서 진보단일 후보 조희연은 4.1%였고 응답하지 않은 비율은 53%에 달했다. 무응답층이 전체 과반을 차지하는 만큼 섣부르게 판세를 예측하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진보진영은 조희연 후보를 일찌감치 단일후보로 낙점했다. 여기에 윤덕홍 전 교육부총리가 출마를 선언하며 경쟁에 나섰지만 후보등록 마감을 앞두고 사퇴하며 자연스럽게 단일화를 이뤘다. 결과적으로 이번 서울시교육감 선거는 ‘진보 1인, 보수 3인’으로 구도가 정리됐는데 이 결과가 누구에게 유리하게 돌아갈지 관전포인트 가운데 하나로 부상 중이다. 서울시의 경우 보수와 진보 후보가 번갈아 당선된 곳인 만큼 이번에는 표심이 어떻게 나타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작 표심을 집결시킬 정책 대결은 지난 선거에 비해 두드러지지 않는다는 평가다. 대한민국올바른교육감추대전국회의는 20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진보·좌파 교육을 끝장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면서도 공약은 ‘혁신학교 폐지’와 ‘교육환경개선 특별회계 설치’ 등 얼개만 공개했다. 이들은 "진보 교육감들이 대거 당선되면서부터 친환경 무상급식, 혁신학교, 학생인권조례, 이념계기교육 등으로 하루도 바람잘 날이 없었다”고 주장하며 조만간 공통공약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진보진영은 조 후보를 비롯한 전국 13개 광역시도 진보교육감 후보가 지난 19일 △자사고 폐지 △학원교습시간 단축 △친환경무상급식 확대 △내부형 교장공모제와 개방형 감사관제 확대 △친일독재 미화 역사교과서 반대 등을 뼈대로 한 공동공약을 제시했다. 공동공약 자체는 구체성을 띠고 있지만 대다수가 지난 교육감 선거에서 제시된 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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